라이프로그


아헨 시청 지하술집 상징 photo


깜짝 놀랐다. 은행에 볼일이 있어 잠시 시내를 나갔다가 요 광경을 보게 되었다. 이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이 도시에는 CHIO라는 국제 승마 대회가 매년 열린다. 그래서 말이라는 아이콘이 상당히 곳곳에서 쓰인다. 여기 시청 아래층에 정말 오래된 술집이 있는데 그 곳에 상징 또한 요놈 말이다. 항상 요것이 아헨의 시청을 지킨다고 생각해 왔는데. 무슨 일이냐?
무릎부분이 부러져서 넘어져 있다. 앞 발만 앞으로 힘차게 내밀었다면 흡사 앞으로 뛰어가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음.. 궁금해서 한참을 져다보고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갑자기 점원이 제발 챙피하니깐 찍지 말란다. 놀람과 동시에 이런 못찍은 사진이 탄생했지만 어쩔수 없었다. 닌 이미 셔터를 눌러버렸다. 점원에게 다시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했다. 그냥 자기도 좀 챙피해서 그랬다고 했다.
덕분에 프레임이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머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사진을 오랬동안 안 찍었던 탓도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한장 씩 찍어야지 머.

덧글

  • 디아나 2008/06/13 02:52 # 답글

    엇 상황이 이해가 잘 안돼요.. 말이 어떻게 된건가요?
  • zeromon 2008/06/15 22:36 #

    ^^ 말이 원래는 두발로 꼿꼿이 서있었는데요 두 발쪽에 보면 지금 하얗게 부러진게 보이죠? 그래서 철 울타리에 말이 걸쳐 있는거에요 지금. 불상하게 됐죠.
  • 초식동물♡ 2008/07/07 00:24 # 답글

    에고;; 저거 붙여주고 싶네요;; 뭐랄까.. 말이 힘들어보인달까요;;
  • zeromon 2008/07/07 02:30 # 답글

    흐흐 지금은 병원다녀왔나 붙여져서 다시 꼿꼿이 서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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