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추워진다. mein

겨울이 천천히 다가온다. 서둘러 추위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것들을 준비했건만 이제서야 겨울이 온다. 





.....




하지만 씁쓸하다.


일상 mein

아침 일찍이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샤워를 하고 날씨를 확인하고 옷을 입는다. 천천히 가방속 내용물을 확인하고 연구소로 온다. 오는 길에 날씨에 따라 기분이 변한다. 하지만 아직도 잠이 완전히 깬 상태가 아니다. 우선은 커피를 한잔 마셔야 눈이 나쁜사람이 안경을 썼을 때 느낄 만한 세상이 찾아온다. 할 일들을 짧은 시간에 계획하고 하나씩 해 나가다 보면 훌쩍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고 오후에는 비로소 집중력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게 된다. 해가 뉘웃 뉘웃 저물어가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저녁밥을 준비하고 밥을 먹고 이것 저것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영화마 사진을 잠간 보다보면 정말이지 눈 깜빡할 사이이다. 이것 저것 하다가 비로소 내가 일어났던 그 침대로 다시 기어들어가 잠을 자게된다. 아마도 내일도 비슷한 일상이겠지?


이 글은 커피를 마시기 직전인 아침 9시 경에 썼다. 커피를 마시지 않고도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하나씩 실험해 보는 중이다. 난 아마도 커피 중독은 아니겠지... 아닐꺼야..


'사진 두장'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mein

조심히 나만의 프로젝트 하나를 시작하려한다 아니 벌써 시작했다. 일주일에 적어도 사진 두 장 이상을 flickr에 올리는 프로젝트이다. 왜 굳이 두 장 이상이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처럼 딱히 이유는 없다고 하겠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지만 이글루스를 이용하지 않고 flickr라는 곳을 이용하기로 했다. 오래전에 잠시 flickr 를 사용했었지만 한 동안 조용히 자게 두었었다. 이글루에는 사진 올리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닌지라 내 포토 앨범과 동기화가 쉬운 곳을 찾다보니 다시 flickr로 돌아가게 되었다. 내 오래된 카메라를 다시 잘 이용할 수 있게되어서 여간 기쁜게 아니다.

그리고 오늘은 중형카메라로 찍었던 필름을 내 손으로 직접 현상을 했다. 아주 신기한 세상을 경험하게 되었고 아마도 좀 더 자주 암실을 이요할 것 같다. 

끝으로 여기 아래 flickr주소를 적어 놓는다.


http://www.flickr.com/zeromon


아주 평범한 일요일의 일상 mein

일어나서 이불속을 거의 기어서 나오다가 차가움을 느꼈다. 재빨리 좀 더 걸 칠 옷가지를 찾았고 한 동안 한기가 몸에 남아있었다. 따뜻한 커피가 그리워서 커피콩을 갈고 물을 끓이고 조금의 온도라도 더 모으기 위해 증기 주변에 서 있었다. 물을 잘 갈아진 커피위에 부으면서 나는 향기를 맡으면서 행복함을 느꼈다. 준비된 커피를 따라서 한 모금 마시면서 비로소 몸이 안정되었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리 특별한 일이 없어서 밖을 조금 쳐다보고 느긋히 샤워를 하고 최근에 새로산 기타를 가지고 놀았다.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기분이 한동안 머물러 있었다. 눈을 지긋히 감고 있다가 문득 아직 보지 않는 DVD 하나가 생각이 나서 책장에서 조심히 꺼내 들었다. 비디오 가게에서 오래된 DVD를 세일해서 판매하길래 때를 놓치지 않고 사 놓았던 'The informant' 이라는 영화였다. Matt Damon이 회사의 가격 담합을 고발하려던 사건에 연루된 한 사원을 연기한 영화였다. 여느 내부 고발자에 대한 영화와는 달리 블랙코미디 스타일로 제작된 영화라 느낌이 남 달랐다. 평소에 그리 Matt Damon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영화를 계기로 배우의 특별한 면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아주 끊이지 않는 나레이션과 대화들에서 느껴지는 목소리 연기도 좋았었다.


컴퓨터를 켜고 웹사이트를 이리 저리 돌아다니지만 머 특별히 인상적인 글들은 보이지 않는다. 미뤄두웠던 선물받은 책을 페퍼민트 차와 함께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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